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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수 원광대총장, 교육부서 '수도권 대학증원 계획 반대' 기습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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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수 원광대총장, 교육부서 '수도권 대학증원 계획 반대' 기습 1인 시위

▲전북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인 박맹수 원광대총장이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하 프레시안


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이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전북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박 총장은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분 가량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시위에 나섰다.

박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비공개 간담회를 앞두고 있었다.

그는 1인 시위 직후 박 교육부총리와의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면서 '지방대학 시대를 일관성 있게 실천하라'는 현수막을 양손에 들고 간담회장으로 향하기도 했다.

▲원광대학교 총장인 박맹수 전북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가진 1위 시위 현수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 총장은 "지방 소멸의 해법은 바로 지역대학 살리기에 있다"면서 "젊은 지역의 인재들이 수도권 대학으로만 몰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과 김동원 전북대 총장 등 비수도권 7개 권역 대학 총장들은 이날 교육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정부의 수도권 대학 정원 증원 검토를 강도높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심의 인력 양성 방안 추진도 함께 요구했다.

비수도권 7개권역 지역대학총장협의회 연합은 교육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교육부가 청사 내부에서의 기자회견을 거부해 회견을 진행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는 원광대를 비롯해 군산대와 예수대, 예원예술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교육대, 전주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등 10개 대학이 회원대학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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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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