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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기업들 ‘고금리, 고임금, 고환율, 고물가’ 등 4중高 경기침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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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기업들 ‘고금리, 고임금, 고환율, 고물가’ 등 4중高 경기침체 지속

2022년 3/4분기 BSI 지수‘74’ 불확실한 대내외환경으로 경기침체 악순환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경북 포항지역 기업들이 고금리, 고임금, 원가상승, 경기둔화 등 4중고에 허덕이면서 경기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다.

7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9~24일까지 상시종업원 5인이상 지역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3/4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준치=100)가 '74' 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88)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응답업체 중 2022년 3/4분기 경기가 2/4분기와 비교해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는 40.2%(40개사), 악화 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 46%(35개사), 호전 될 것이라는 업체 13.8%(12개사)로 응답했다. 

BSI 주요 항목별로는 전체항목 가운데 '설비투자' 86, '매출액' 85, '사업장·공장가동' 83, '공장가동여건' 78, '자금조달여건' 75, '체감경기' 74, '영업이익' 69 등으로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을 밑돌았다.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또한 기업들의 올 상반기 실적으로는 ‘목표치 미달’ 51.7%, ‘목표치 달성·근접’ 44.8%, ‘목표치 초과’ 3.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포항지역 기업들의 민선 8기 출범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57.5%가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다소 기대’ 31%, ‘기대하지 않음’ 6.9%, ‘기대’ 4.6% 등으로 응답했다.

아와 함께 차기 정부의 중점 정책으로는 28.9%가 ‘입지·시설·환경 관련 규제 해소’를 꼽았으며, 이어 ‘지역특화 산업 육성' 27.5%, ‘외자·기업 투자유치’ 19%, ‘용지·도로·항만 등 인프라 확충’ 18.3%, ‘지역대학 지원 등 인력 양성’ 4.9%. '기타' 1.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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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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