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2년 만에 재개장

경북도민체전과 함께 시너지효과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 당시 활기를 띠는 모습ⓒ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제1호 야시장인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오는 8일 개장한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먹거리와 프리마켓, 도자기·비누·공예체험 등 가족 단위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너가 마련된다.

야시장은 8일 오후 7시에 개장식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 출연 가수, 지역 가수들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이번 여름휴가와 경북도민체전 기간 개장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 시민 모두가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마술, 버스킹, 소공연 등을 운영한다.

또한, 개장 1주일 후 개최될 경북도민체전의 영향으로 포항시 방문객 증가에 따라 주변 상권인 중앙상가도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상가들도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등 상권의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이 중앙상가를 비롯한 구도심 전체의 상권이 되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영일만관광특구와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