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가 9대 의회에 새롭게 선출된 초선의원들과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7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공부하고 연구하는 군산시의회를 만들고 의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고 제24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회 운영에 대한 기본교육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따른 면밀한 검토 능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은 간담회를 직접 주재해 그동안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원 입장에서 느끼고 배운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초선의원들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영일 의장이 참석하여 4선 의원으로서 다년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원의 역할과 지방의회 운영, 조례안, 예·결산 심사 기법 등을 주제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의회 규정과 회의 진행 절차 등을 설명했다.
초선 의원들은 “비록 초선이지만 민의를 받들고 지역의 민원 해결을 우선하는 열심히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지역 내 현안들을 정확히 보고, 듣고, 배워가면서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늘 겸손한 자세로 지역민과 군산시민과 소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방자치분권 2.0시대가 개막하였고 지방의회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만큼 의원들도 변화의 선두에 서서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앞으로 군산시의회는 동료의원들과의 간담회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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