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으로 인해 도심에서 가로수나 건물 잔해가 떨어져 발생하는 사고가 적지 않다. 광주 서구가 이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달 30일과 1일 이틀 동안 광주옥외광고협회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총 21개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이 중 안전에 취약한 광고물은 업주에게 보수·보강 등의 조치를 권고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5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고정광고물과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풍수해에 취약한 옥외광고물은 해당 업소에 안전조치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인도에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은 자진 철거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옥외광고물이 추락하거나 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안전점검에 업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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