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태흠)가 6일 오후 보령시 신흑동 머드테마파크 컨벤션동에서 언론간담회 갖고 박람회 붐 조성과 홍보 내실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10일 앞두고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위원장, 조직위 관계자와 보령시 고효열 부시장 및 기자단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전 세계 해양 신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충남도와 보령시가 세계 해양 머드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한영 조직위 사무총장은 박람회 추진상황 보고에서 “2018년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로부터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은 후 5년 간의 박람회 준비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해양머드 주제관, 해양머드·신산업관, 해양머드 영상관, 머드체험존 순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간담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답사에서 본 주제관은 갯벌을 상징하는 6m(가로) x 6m(세로) x 4m(높이) 규모의 거대한 웜홀 공간을 만들어 충남 갯벌에서 사는 생물표본 562종을 투명 아크릴 큐브에 넣어 층층이 쌓아 올려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갯벌을 상징화했으며, 공간 중앙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충남도와 보령이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시도가 시작됐다”면서 “많은 국민이 이번 박람회에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 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해양 관련 국제행사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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