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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 내 최초 시청사 무인 지역 농산물 판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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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 내 최초 시청사 무인 지역 농산물 판매장 개장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가운데)이 4일 시청사 내 마련된 무인 지역 농산물 직매장을 둘러보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시청사 내 무인 지역 농산물 직매장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시청사 2층 로비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무인으로 판매하는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4일 정식으로 오픈했다.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애호박, 토마토, 풋고추, 시금치, 메론, 애플수박 등 10개의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구매는 현금 및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가능하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의 구매 폭을 넓히기 위해 상품별 소포장 및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제품별 2,000원, 3,000원, 5,000원, 1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잔돈 교환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시중 가격보다 약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 및 물가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지역 농가를 격려하고, 동시에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동시에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득 연일읍 중명작목반 이장은 “시청사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포항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상품화에 주력해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성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로컬푸드가 소비자들에게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시는 내년도 2호점 개설과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위한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포항마켓 할인행사와 포항사랑카드와의 연계시스템 구축, CU리테일 간편식(시금치 유부초밥) 개발해 지역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매 촉진, 영일만친구 사랑장터 운영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의 200%를 달성하는 등 지역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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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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