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어린이 안전체험관’에 위생·교통·소방에 대한 게임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안전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광주광역시가 어린이에게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어린이 안전체험관’에 5일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운영한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마이크로 세균 로봇을 물리쳐라!!’(위생안전) ▲어린이가 직접 운전자의 관점을 체험하며 안전 수칙을 습득하는 ‘오늘의 보행자가 내일의 운전자’(교통안전) ▲음성인식 인공지능으로 함께 배우는 ‘오늘은 내가 소방대장!!’(소방안전) 등이며, 키오스크를 이용해 게임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 안전체험관 운영을 맡은 ㈜마로 스튜디오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의 ‘2021년 체험형 융합콘텐츠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게 됐다.
※ ㈜마로 스튜디오 : 국내 최초 어린이 안전교육 콘텐츠 ‘아이쿠’ 제작사
지난 2015년 11월 문을 연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5~13세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완강기와 비상탈출, 구조요청 신고, 지진, 승강기체험 등 총 13종의 체험형 교육콘텐츠를 운영해 올해 6월 말까지 총 7만여 명이 참여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2, 4째주), 일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4시)이며 예약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재난·안전에서 가능하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 체험교육 콘텐츠 보강을 통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교육의 장으로 계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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