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의원(청주 13)이 제12대 충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충북도의회는 1일 제4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전반기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단 선출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되며, 의장과 부의장이 되고자 하는 의원의 정견 발표 후 무기명 투표로 진행했다.
황 당선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충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행복한 삶과 충북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여․야를 초월한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의회를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에는 이종갑(국민의힘·충주3)·임영은 의원(더불어민주당·진천1) 선출됐다.
이 부의장 당선자는 “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의장단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면서 “3선 시의원과 시 의장으로 쌓아온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의 발전과 도민 중심의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부의장 당선자는 “12대 전반기 의정을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끌면서 충북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협치와 소통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임시회에 이어 오후 4시 30분에 본회의장에서 김영환 도지사, 윤건영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하고, 12대 충북도의회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4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위원·위원장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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