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29일 홍천군 산림조합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회의실에서 강원도 및 4개 시·군, 국유림관리소 기관장(담당자)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보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현황(확산추이) 및 방제성과를 면밀히 진단하고 기관 간 협력사항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기관별 방제성과 및 수범(미흡)사례,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 협조 사항 등을 공유‧논의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예찰방제) QR코드를 활용한 피해고사목 합동정밀예찰, 공동방제구역 책임방제 ▲(품질확보) 현장컨설팅, 사업장 현장점검・지도 ▲(시범사업) 은이온수 활용 소나무재선충 억제방안 연구, 신속 진단키트 효과 검증 ▲(협력강화) 합동예찰 및 단속, 발생‧방제정보 모바일 플랫폼 공유 등 소나무재선충병 완결 방제를 위해 하반기에도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강원도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업 강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하겠다”면서, “주변에 소나무‧잣나무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해당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로 신고해 주시고, 소나무류 불법이동 금지 등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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