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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적십자사,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들에 생필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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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적십자사,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들에 생필품 지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국내 입국한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와 사단법인 너머, 대한고려인협회가 지난달 4일 체결한 '우크라이나 피란민 인도적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경기적십자사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 생필품 전달식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날 안산에 위치한 적십자 경기서남봉사관은 지역에 체류 중인 피란민 중 9가구를 대상으로 약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앞서 봉사관은 사단법인 너머와 협력해 피란민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불 △화장지 △세탁세제 △수건 △쌀 △밀가루 △식용유 등의 생필품을 마련했다.

김영숙 사단법인 너머 상임이사는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국제적십자운동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국내에 입국한 피란민 중 다수는 고려인 동포이고,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십자와 함께 협력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수 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장은 “국내 체류 중인 피란민들 중 많은 분들이 안산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안산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한 희생자와 피란민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한화 100억 원을 목표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현재까지 법인, 개인, 단체의 참여를 통해 약 61억 원의 기부금이 모집되면서, 현지 피란민과 희생자를 위해 약 38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지원금 및 담요, 분유, 긴급구호차량 등 구호물품을 다섯 차례에 걸쳐 지원하고 국내 입국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위한 생계 및 의료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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