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의 변화와 기업의 수시 채용 확대 등으로 구직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대가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전남대학교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광주전남지역에 있는 기업들과 취업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23일 광주전남에 있는 OCI 주식회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오이솔루션, 한국알프스(주), 현대삼호중공업(주) 등의 인사담당자들과 취업지원 실무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고용시장의 변화와 수시 채용의 확대에 따라 대학-기업 간 긴밀한 협력망 구축을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게 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업현장 실무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 강화의 필요성, 기업의 우수한 복지제도와 기업정보에 대한 충분한 홍보,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같은 일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조직에 대한 이해와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취업지원 실무협의회의 일자리 거버넌스 역할을 확대해 기업별 채용수요에 따른 일 매칭 및 추천채용, 현장 리쿠르팅, 일 경험 등 기업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일자리·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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