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올해 4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나잠 어업인의 잠수복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나잠어업인 잠수복 구매비 지원사업은 나잠어업인의 잠수능력 향상 및 조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16개 어촌계에 등록된 나잠 어업인에게 잠수복 123벌을 지원하며 잠수복 1벌당 400000원 이내 구매비를 지원받게 된다.
임기홍 해양수산과장은 "잠수복의 내구연한이 1년이 채 되지 않을뿐더러 고령 나잠어업인이 많아 안전사고에 취약해 잠수복 구매 지원사업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며 "고령화 등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어업 육성과 보전을 위해 예산확보 및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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