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경기교육 현안 해결을 협력을 다짐했다.
29일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두 당선인은 이날 아침 8시 수원시의 한 커피점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경기교육 협치'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두 당선인은 △과밀‧과잉 학급 문제 신속 해결 △돌봄, 방과 후 학교 확대 △학생급식 문제 개선 등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경기도-경기도교육청 간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인수위는 이날 두 당선자가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하며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두 당선자는 개인적 친분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수시로 만나 모든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교육 문제만큼은 정파와 이념을 넘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두 당선인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 따른 것”이라며 “모범적인 협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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