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도심과 연계된 삼매봉이 도심 속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내년 환경부 신규 국고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에 삼매봉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환경부의 국고 보조로 추진되는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은 도시 내 단절이나 훼손된 생태 환경을 복원해 도시 생태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삼매봉 도시 생태축 복원에는 국비 42억 원 포함한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재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으로 토지매수 중인 삼매봉 공원 내 경작지와 농가용 창고 등이 들어선 구간은 8만 9000㎡에 대해서만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지역에는 생태탐방로 조성과 식생복원, 자연 생태학습장 조성을 위해 2023년(6억 원) 기본 실시 설계를 거쳐 2024년(54억 원)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도심 속 자연생태계 복원으로 산림 휴양에 기반을 둔 웰니스 관광과 연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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