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실무자 회의가 열렸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신관)는 28일 제주지회 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민사회계 경제계 사회단체 등 1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2년 사업 운영 계획(안) 보고와 제주 100인의 아빠단 운영 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제주 100인의 아빠단은 사업 진행 이후 처음으로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자녀들과 함께 온라인 미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은 오는 7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다.
한편 지난 1961년 대한가족계획협회로 출발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05년 명칭을 변경해 산하 13개 지회와 가족보건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신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제주도는 육아 지원금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지급하던 둘째아 이상 출산 장려금 200만 원 한도를 2021년 1월 1일 이후 둘째 이상을 출생하거나 입양한 부모에게 연간 200만 원씩 5년간 총 1000만 원으로 육아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셋째 이상 자녀 출산 시에만 지급하던 출산축하 복지점수도 둘째 자녀에게 확대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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