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을 가졌다.
군은 지난 24일 생활문화센터에서 '청렴도 향상 및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김세국 전라남도 감사관을 초청하고 공직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청렴 관련 규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 수행을 보장하고 국민들의 신뢰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19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 충돌 방지법’을 비롯해 적극행정 기법과 감사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감사원에서 근무해 온 김세국 감사관은 본인이 경험해 온 감사 사례들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에게 많은 공감을 줬다.
해당 교육은 유튜브 ‘희망 완도’ 채널에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 해 많은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강성운 부군수는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렴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지길 바란다”면서 “전 직원이 업무에 대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도군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마쳤으며, 청렴 자가 학습과 청렴 방송, 청렴 비즈링, 부패·비리 신고센터, 민원 만족 콜 및 청렴 완도 동행문, 청렴 다짐 행사, 명절맞이 청렴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이다.
군은 오는 7월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민 청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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