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생활권 발전계획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투자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전북 군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국회의원은 “2023 농촌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각 시·군과 농식품부가 농촌 발전 방향을 수립 후 농식품부와 협의 과정을 거쳐 보건, 보육과 같은 기초서비스부터 문화, 교육, 의료를 포함한 복합서비스,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등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군산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 중심지 조성, 마을만들기 사업에 국비, 지방비를 포함 456.5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옥구읍과 임피면, 대야면, 옥산면, 서수면, 개정면, 나포면, 회현면, 옥서면, 성산면이 선정됐으며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대야역사 리모델링, 고령자 체육시설 신축, 귀농귀촌 어울림 생활 지원, 동거 노인 행복 응급안전 시스템 운영 등이 있다.
신영대 의원은 “코로나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불안해진 글로벌 공급망으로 인해 식량안보 문제가 대두되며 농촌 발전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협약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편의시설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으로 군산을 귀농귀촌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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