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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앞둔 경기도의회… 민주, 국힘에 "민생문제 해결 실무협의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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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앞둔 경기도의회… 민주, 국힘에 "민생문제 해결 실무협의 시급"

"협치와 상생 위해 원구성 등 서둘러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 촉구

제11대 경기도의회 개원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측에 의회 개원 준비를 위한 즉각적인 실무협의를 촉구했다.

11대 도의회 전반기 교섭단체 민주당 남종섭(용인4) 대표의원은 24일 "도민들이 78대 78의 여·야 동수로 도의회를 구성해 준 것은 당리당략을 떠나 어려운 민생을 위해 협치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국민의힘은 즉각 원구성을 비롯한 11대 의회 준비를 위해 즉각 실무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프레시안(전승표)

이는 이미 지난 16일 당선자 총회를 통해 남 의원을 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한데 이어 22일 수석부대표와 수석대변인 등 대표단 1차 인선을 실시하는 등 11대 의회 운영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민주당과 달리, 국힘의 경우 대표단 인선을 비롯해 원 구성을 위한 협의에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현재 국힘은 대표단 인선과 원 구성 협의를 위한 실무단 구성을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359회 정례회 운영위원회’에서 의장 선거와 관련된 회의규칙의 개정 유·무 결과가 결정된 이후로 미루고 있는 상태다.

10대 도의회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다수당인 민주당이 운영위원회에서 회의규칙 개정을 통해 의장 선출 조건을 ‘다선 우대’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11대 의회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도민들의 민생을 살피기 위해서는 당장 다음 달 12일 열릴 의장 선거 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구성 등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여·야가 실무협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남 대표의원은 "어려운 민생 회복을 위해 다음 달 12일 개회되는 ‘제360회 임시회’가 차질없이 진행되려면, 원 구성을 비롯한 실무협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언제든 협치와 상생의 준비가 돼 있는 상태로, 국민의힘은 하루 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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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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