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은 2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포항지역 부대 장병 11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출혈 및 골절 처치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각종 훈련 및 일상생활 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치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마네킹 애니(Annie)를 활용해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숙달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교육에 참가한 훈련교관 한규태 중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대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됐다”며 “앞으로도 전우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숙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응급처치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병대가 국민 지킴이로서 핵심과제로 수행중인 ‘더쎈 해병 프로젝트’의 생존술 구급법 숙달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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