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의 발·송전 설비 특허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KPS가 사이버공격이나 해킹 시도로부터 이러한 기술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각종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보안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디도스나 악성코드 유포와 같은 사이버공격에 즉각 대응하는 한편 해킹 시도로부터 특허기술 보호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한전KPS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 및 산업통상자원부 사이버안전센터와 핫라인이 구축된 ‘한전KPS 사이버 보안관제실’을 구축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악성적인 사이버공격에 회사와 연결된 모든 네트워크를 자체적이고 즉각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보안관제실의 전문인력들은 앞으로 ▲통합보안관리시스템 등 정보보호시스템 운영 ▲홈페이지 모니터링 ▲사이버위협 초동분석 등 실시간 보안관제 활동은 물론이고 ▲정보시스템 취약점 진단 ▲악성코드 분석 ▲전산망 침투 대응 모의훈련 등 예방 중심의 사전 대응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가사이버보안센터 및 산업통상자원부 사이버안전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근무시간 이외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서도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 수준의 발·송전 설비 정비기술력의 바탕이 되는 특허기술의 외부 해킹으로부터 보호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호 경영지원본부장은 “사이버 보안관제실 개소를 계기로 한전KPS의 정보보안 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국내 발전설비 정비산업 분야의 리딩기업으로서 신뢰성과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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