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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기 대비 대규모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318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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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기 대비 대규모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318건 조치

경기도가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규모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벌여 596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도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여간 도내 181개 대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규모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현장. ⓒ경기도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외부 전문가로 점검반을 꾸려 연면적 10만㎡ 이상, 굴착 깊이 10m 이상인 181개 대규모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수해대책 및 수방계획 167건 △안전관리 268건 △보안관리 12건 △현장관리 54건 △품질관리 89건 △휴게·편의 6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

먼저 수해대책·수방계획에서는 △수방 자재 조기 확보 △법면 유실 방지조치 △배수구 관리 등이,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굴착부 및 개구부 추락방지 난간 및 가설계단 발판 등 고정 상태 △시스템동바리 설치 상태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및 현장관리에서는 △유류·가스보관소 등 화재 위험시설 잠금관리 △부지 주변과 공사장 내 폐기물 및 공사용 자재 정리,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콘크리트 재료분리 발생 등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등 발견된 596건 가운데 318건(54%)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278개 지적사항은 해당 시·군에 조치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 관리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건설노동자를 위한 그늘막 등 휴게공간 확충도 권고했다.

도 관계자는 “수해대책 뿐만 아니라 안전, 보안, 현장관리 등 건축공사장 전반에 대하여 종합적인 점검이 이뤄졌다”면서 “태풍에 대비한 옥외광고물이나 골프연습장 외부 시설물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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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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