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동해 연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 중심으로 최대풍속 16m/s 강한 바람이 불고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위험예보 기간 중 연안해역,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관할 파출소 및 유관기관 전광판 및 안내방송을 통해 홍보 및 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연안해역에 높은 파도가 강하게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등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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