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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초청 농정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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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협,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초청 농정간담회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지원 활동 위한 농업·농촌 숙원사항 전달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22일 지역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중앙회 이사, 농민신문 이사, 대의원 조합장, 지역본부 직원 등 40여 명과 함께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초청 농정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당선자를 초청해 강원농협의 주요업무 추진현황 설명과 함께 향후 강원도 농업분야 당면현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강원농협은 당선인에게 최근 요소, DAP 등 비료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영농자제 인상요인이 발생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강원도 및 시군 영농자재 예산지원 확대를 건의 했다.

또 강원도 접경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경쟁조달체계로 변경된 국방부 군 급식제도를 기존 농축산물 수의계약 체제로의 전면 재검토를 건의 했다.

또한 2023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농축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제고, 지자체 관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판로 확대 및 소비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김진태 당선인은 “아무리 시대가 기계화되고 디지털화된 세상이어도 결국 농부들의 손길 없이는 농사가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농민들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했다.

또 “농협에서 건의한 국방부 군 급식제도는 다시 원래대로인 수의계약으로 되도록 하겠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농산물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만들려고 하니 농협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농업이 국가 기간산업이고 미래 성장산업이지만 농업인구 감소와 농자재값 인상, 농작물값 하락 등으로 농업의 현실은 매우 어렵다”며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수어지교의 관계인 강원농업의 동반자로서 마중물이 되겠으며,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께 농업과 농촌에 아낌없는 관심과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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