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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빨리 찾아온 '폭염', 전북 온열질환 꿈틀꿈틀…모니터링 한 달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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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빨리 찾아온 '폭염', 전북 온열질환 꿈틀꿈틀…모니터링 한 달 '5명'

전북 온열질환자 진안 2명, 전주·군산·남원 11명 씩…2020년 71명→2021→90명

ⓒ프레시안


20일 정도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2년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대한 지난 20일 현재까지의 운영결과(참여병원 497개),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일자별 온열환자는 5월 28일 1명을 시작으로, 6월 10일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어 폭염특보 발표 직전인 지난 20일에는 3명이 한꺼번에 온열질환에 걸렸다.

도내 지역별로는 진안이 2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와 군산, 남원에서 각각 1명 씩이 나왔다.

온열환자 가운데는 열탈진 증상 호소자가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열탈진의 주요 증상으로는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고,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감, 근육경련과 많은 땀 배출, 그리고 어지럼증(현기증)을 나타낸다. 이를 방치 시에는 생명마저 위협할 수 있는 질병 중의 하나이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총 90명이었고, 폭염일수는 6.8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도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 71명보다 19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이 당시의 폭염일수는 6.6일이었다.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 발생 온열환자는 매년 평균 92명으로 나타났다. 환자 집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계한다."

올해의 경우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다. 첫 폭염특보 발표 시점이 지난해에 비해 20일 가량 빨라졌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운열질환 발생 현황을 신고 받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운영하는 '온열 질환 응급실감시체계' 표본감시 결과로 전수조사 결과가 아니며,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등 관련 자료와 다를 수 있는 변동 가능한 잠정자료이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의료지도 및 상담 등 온열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의 실시간 안내 등 온열질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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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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