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021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위한 결산심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360회 정례회'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결산심사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19조6037억 원 규모의 2021회계연도 결산액에 대해 세입과 세출, 채권 및 채무, 공유재산, 물품, 세입세출외 현금, 기금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변인과 기획조정실,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 및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등 9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산심사에서는 △청소년방송 운영 내실화 △선제적·적극적 스마트기기 보급 요청 △정보통신윤리교육 강화 △교육부지정사업 성인지예산 집행률 향상 주문 △위기학생 지원 노력 강화 △집행부진사업 적극 관리 및 조치 노력 △특수교육 예산 내실화 △교과순회전담교사 배치 효율화 △폭넓은 8대 체험분야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교육기획위원들의 다양한 논의와 대안제시가 이어졌다.
이애형(국힘, 비례) 의원은 북부유아체험교육원 집행 지연 사유를 지적하며 "사용자 참여 설계는 사업계획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기형(민, 김포4) 의원은 적정한 예비비 지출을 통한 건전 재정운용을 강조했다.
또 임채철(민, 성남5) 부위원장은 채권관리에 대한 결산검사 의견서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교육현장을 위한 적극 행정을 요구했으며, 김은주(민, 비례) 의원은 ‘학생인권옹호관 제도’의 적극 홍보 및 관련 예산·인력의 강화를 제안했다.
정윤경(민, 군포1)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의회와 도교육청 집행부가 서로 존중과 견제 등 균형의 원리에 따른 운영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경기교육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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