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탐라관광순찰대를 투입해 '여성안심 특별점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일 제주도와 자치경찰 행정시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열린 '여성안심 제주관광 환경조성 대책회의'에서 마련된 자치경찰단 중점 추진사항의 일환이다.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점검기간 동안 여성 관광 안전 취약요소와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점검한다.
우선, 도내에 신고(등록)된 숙박업소 중 여성 전용 10개소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객실 잠금장치 등을 점검한 결과 위해요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에서 대해서도 행정시와 합동으로 불법 숙박영업 단속과 함께 여성안심 점검활동을 병행하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성범죄자의 숙박업소 취업제한 제도 도입 등 관련 법규 개정을 위해 도 인허가 관련 부서 및 국회 등과 협력을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의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등 여성 이용시설에 대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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