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꼼꼼한 도정 업무 인수 행보로 관심을 받고 있다.
김 당선인은 15일 현 신형근(55·사진) 행정국장 유임을 발표한 데 이어 자문위원단을 위촉했다.
이날 유임된 신 국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농고, 청주대를 졸업한 뒤 1991년 청주시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인사팀장, 비서실장, 음성부군수, 경제통상국장을 역임했다.
이와 관련, 김 당선인은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충원하고, 그분들과 함께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사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인수위 자문위원단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을 위원장,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6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선거에서 김 당선인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박식순 KS그룹 회장이 자문위 특별고문,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언론홍보 고문에 위촉돼 자문 역할을 한다.
또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의장, 이영성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왕영 세계로스테비아 대표이사, 홍진태 충북대 교수 등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당선인은 “자문위원 여러분의 많은 지혜와 자문을 부탁드린다”며 “충북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정으로 만들고, 충북에서 검증된 정책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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