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충북TP’·원장 노근호)가 ESG경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로 했다.
충북TP는 15일 세미나실에서 가상 융합경제 선도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사 공동 ESG 경영 혁신’ 선포식을 했다.
선포식에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충북테크노파크지부 이익근 지부장을 포함해 임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단 인권경영본부 신영주 팀장이 직접 ESG 경영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충북TP는 이번에 노사가 함께 채택한 ESG 경영 선언을 통해 ESG 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는 한편, 지난 5월 단행한 조직개편과 발맞춰 전사적 ESG 경영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ESG 경영 선언문은 새롭게 출범하는 중앙·지방정부의 정책 방향과 산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한 사업환경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다짐 대회’ 개최 이후 임직원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완성된 ESG 경영 전략은 ‘창조적 상상력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가치 창출 선도’라는 비전을 기초로 9개 전략과제 36개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 △탄소중립 정책기획 및 기업지원 선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력생태계 확립 △디지털 기반 서비스품질 관리체계 혁신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3단계 추진 로드맵과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ESG 경영체계를 구축·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노 원장은 “ESG 경영은 조직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노사 협력과 ESG 경영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정책·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충북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ESG 경영 실천 선언문 서명식 △경영전략 추진과제 발표 △미래위원회 TFT 소개 △미래위원회 7-UP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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