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 태권도 실업팀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2022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3인조 지명전(남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각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자부 3인조 지명전 준결승에서 포항시체육회 소속팀이 진천군청을 34:23으로 승리하고, 결승전에서 용인시청을 골드포인트 승(21:21)으로 우승했다.
또한 포항시체육회 이수관 선수는 (개인전-80kg) 준결승에서 노우석(진천군청) 선수를 서든 우세승(8:8)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김대용(강원도체육회)선수에게 11:8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현재호 포항시체육회 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대회를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정진해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힘든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포항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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