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부설기관 경북SW진흥본부가 지역 최초 소프트웨어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규격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공인성적서를 자체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KOLAS로부터 인정받은 범위는 소프트웨어 분야 시험규격으로 경북권에서는 유일하다.
특히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에서 발급되는 공인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는다.
또한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시험기반을 마련해 경상북도 소프트웨어 기업이 제품평가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수소연료전지 KOLAS인증에 이어 소프트웨어 분야까지 KOLAS 인정을 받아 포항테크노파크가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기술적 우위와 글로벌 표준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포항테크노파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정을 위해 품질책임자와 시험실무자를 신규 임명하고, 국제 수준의 경영시스템 확립을 위해 박수영 경북SW진흥본부장을 경영책임자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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