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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산물 잔류 농약 무료 분석 서비스로 안전성 확보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잔류 농약 463개 성분 분석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농산물 출하전 잔류 농약 정밀검사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안전 먹거리 공급 기반에 기여하고 있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의 지역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중에 유통하려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 농약 성분을 검사해 결과에 따라 수확 시기와 출하 시기를 조절하게 해 준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로컬푸드 매장과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와 함께 '농산물 안전분석실'의 적극적인 이용을 홍보했다.

그 결과 13일까지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실시한 잔류 농약 분석은 총 77건에 이르며, 그중 7건에 대해 농약 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출하 연기나 폐기 처분,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사전 차단했다.

이를 통해 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밥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무료 잔류 농약 분석 서비스 이용 활성화와 농업인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최대한 많은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0~14일 전의 농산물 시료와 농업인 증명 서류(농업경영체 등록증)를 지참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과학영농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은 안심하고 농사를 짓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 먹거리 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총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후관동 1층에 337㎡ 규모로 조성됐다.

분석실에는 전처리실, 기기분석실 등의 시설과 잔류 농약 463개 성분(살충제 198종, 살균제 125종, 제초제 127종, 생장 조절제 11종, 살비제 1종, 살서제 1종)을 분석할 수 있는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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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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