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6~12월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 인식 등에 기여하기 위한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을 본격 착수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2012년부터 학교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주말산림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산림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2016년부터 전면 도입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탄소중립 산림교육 프로그램(산림탄소중립의 이해, 진로 탐색 및 체험 활동 등)을 개발해 도시숲·학교숲 등에서 연 5300여 명의 관내(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험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청소년들에게 숲속 자연과의 교감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청소년들이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탄소중립 산림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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