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및 ‘과제 TF단’ 운영에 나섰다.
13일 출범한 인수위는 △기획행정 △문화복지여성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 등을 지낸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아 인수위원장을, 용인시 부시장 출신인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인수위원에는 김대익 한경대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와 박신환 전 경기도 경제실장, 이연희 전 용인도시공사 사장, 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 신재춘 전 경기도의원(경민대 정보통신과 교수), 김용규 전 용인시의원, 이태원 명지대 예술학부 교수, 이윤송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 신동빈 용인대 경영학과 교수(전 신갈고 교장), 노갑택 명지대 스포츠 지도학과 교수, 정원동 전 기재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우철 전 경기도 대변인 및 강석재 전 용인시 관광전문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과제 TF단은 △플랫폼시티 TF단 △반도체 클러스터 TF단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취약계층 지원 TF단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배명곤 플랫폼시티 TF 단장(전 용인시 도시정책실장)과 박재근 반도체 클러스터 TF단장(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유기석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장(전 용인시 일자리산업국장), 김진태 취약계층 지원 TF단장(전 용인시 감사담당관) 및 박상섭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장(전 용인시 기흥구청장) 등 각 TF별 단장과 위원 등 26명은 향후 용인시정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제시할 방침이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는 행정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 및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인사들로 구성된 만큼, 110만 인구에 육박하는 용인특례시가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및 정책을 인수위와 과제 TF단에서 잘 제시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수위 4개 분과만으로는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변화 열망을 다 담아내기 어렵다고 판단, 주요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5개의 TF를 구성했다"며 "TF는 과제별로 용인시 행정의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비전·해법 등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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