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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에 현대차 울산공장 이틀째 가동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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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에 현대차 울산공장 이틀째 가동 차질

조합원들 납품 거부 진행, 정부 답변 없으면 지속 파업 예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어지면서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지난 8일부터 이틀째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 화물연대 총파업을 앞둔 6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주차장에 파업 현수막을 붙인 화물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일몰 폐지 및 확대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무기한·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연합뉴스

지난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8일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납품 거부에 들어갔고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울산공장에만 납품, 완성차 이송 등을 담당하는 화물연대 조합원만 1000명가량으로, 총파업 사흘째인 이날에는 공장 정문 등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며 조합원 차량이 들어올 경우 돌려보낼 계획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평소 GV80, 아이오닉5 등 17개 차종을 하루 6000대가량 생산하지만 이러한 공장 가동 차질이 지속되면 생산량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정부의 안전운임제 일몰조항 폐기와 적용품목의 확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총파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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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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