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청소년들의 자치분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자치분권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자치분권 교육은 7일부터 고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성산중 대정중 제주제일중 신창중 신성여중 등 총 6개 학교 475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올해 10월까지 진행된다.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학생 대상으로 중점 운영되는 만큼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토크 형식으로 눈높이 교육이 이뤄지며, 각 학교를 방문해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제주의 변화 ▷자치분권의 필요성 ▷청소년들의 자치분권 실행방법 등을 교육한다.
제주-세종 특별위원회, 제주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 등 도내 분권관련 단체의 위원들이 교육강사로 나선다.
6개교 시범 운영 후 교육 운영에 대한 성과평가가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도 교육청과 협업해 사회 및 역사 교과목 연계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협의 교육 수요조사 및 교육신청학교 접수 등을 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편 도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총 11개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지방분권홍보학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치분권 홍보를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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