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2000여 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군산항 5부두에서 화물연대 전북본부의 총파업 출정식이 예정돼 있다.
파업 참여 인원은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조합원 대다수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확한 참여 인원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조합원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전북본부는 예상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2018년 화물 자동차 운수 사업법 개정과 함께 일몰제로 도입된 '안전 운임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안전 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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