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이 "침체된 수원의 경제를 살리고,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3일 수원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시장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그는 "앞으로 4년은 정파와 이해관계가 다르더라도 수원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 힘을 모아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침제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수원군공항 이전에 주력하고, 해당 부지에 첨단기술 기업들이 집약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며 "일자리가 풍족한 수원에서 어디든 광역 교통망으로 15분 안에 갈 수 있는 콤팩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또 ‘시민의 시정 참여’를 주요 의제로 삼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메타버스 참여플랫폼을 구축해 수원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6·1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선거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보내주신 요청사항과 공약들을 시민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공론화의 장을 열고, 시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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