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로 구성된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이 올해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2022년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0년부터 활동해온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은 생활 속 미세먼지 오염원을 수집, 그 자료를 지도화해 정책 제안을 하고 도민 환경인식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은 총 52명으로 성남·안산·평택·시흥·광명 등 5개 시에서 이날부터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도는 단원들에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제공하고, 진단 실습을 통해 측정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차량 운행이 많은 대로나 산업단지 부근, 지하역사 등 직접 미세먼지 오염원 모니터링 장소를 선정해 생활 속 미세먼지 오염원을 점검한다.
또 미세먼지 대응 토크콘서트 개최, 미세먼지 저감 행동지침 배포, 대기질 개선 도민 참여 캠페인 활동 등 다각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박대근 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의 정책 제안과 다양한 활동 결과가 경기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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