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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29회 물왕예술제' 오는 17일~19일 사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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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29회 물왕예술제' 오는 17일~19일 사흘간 개최

경기 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은행동 비둘기공원 일대에서 '제29회 물왕예술제'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하는 물왕예술제는 ‘우리 함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흥시 제29회 물왕예술제 안내 포스터 ⓒ시흥시

예술제는 △공연예술 부문 △평면예술 부문 △시민참여예술 부문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연예술 부문은 청년예술가 공연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개막식과 개막공연, 19일에는 폐막공연이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평면(전시)예술 부문은 공원 농구장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소품전(건축, 미술, 시화, 사진 등)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시민참여예술 부문은 백일장, 사생, 휘호대회, 휴대폰사진 촬영 대회를 비롯해 아트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특히 휴대폰사진 촬영 대회는 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청소년아트페스티벌은 18일, 성인아트페스티벌은 19일에 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아트페스티벌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한편 17일 열리는 청년예술가 공연의 장엔 전통국악그룹 ‘한비’를 비롯해 △한국무용 정지혜 △민요 윤대만 △남성팝페라 4인조 △비보잉 △음유사인 등이 출연해 장르의 융·복합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 개막공연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장철준, 지역 영재 바이올리스트 강지희, 유트뷰에서 첼로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조윤경의 협연과 시의 자랑인 시흥시립합창단, 시흥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폐막공연 전 마련된 어울림가요에는 대중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폐막공연에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로 시작해 대고취타, 타굿,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공연과 서예퍼포먼스에 이어 유태평양의 상주아리랑 가락에 맞춘 정지혜의 창작국악무용, 김준수의 이별가의 가락에 맞춘 정아람의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시흥연화전통무용단,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모듬북 합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예술제를 갈무리한다.

제29회 물왕예술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예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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