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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단오날 낮 최고기온 32도까지…일부 내륙 아침 짙은 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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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단오날 낮 최고기온 32도까지…일부 내륙 아침 짙은 안개 주의

ⓒ전주시


단오인 3일 전북지역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은 하늘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12~16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는가하면, 섬 지역과 바다에 가까운 교량(선유대교, 동백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은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낮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 최고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인 4일까지 서해남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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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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