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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전직 금배지도 民 후보엔 '넘사벽'…김제·남원서 낙선한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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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전직 금배지도 民 후보엔 '넘사벽'…김제·남원서 낙선한 그들

▲사진 왼쪽이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고, 오른쪽이 강동원 전 국회의원 ⓒ프레시안


전직 국회의원들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패자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2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지역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인 김종회·강동원 전 국회의원이 김제시장과 남원시장에 도전했다.

제 20대 국회에서 김제·부안 선거구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종회 의원은 2년 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재기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정치적 재기로 김제시장 선거를 선택한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정성주 후보에게 10%포인트가 넘는 차이로 2위에 그쳤다.

정성주 당선인은 김종회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전직 금배지의 패배 소식은 남원에서도 들려왔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남원·순창 선거구에 통합진보당 소속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던 강동원 후보가 바로 그다.

강동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최경식 민주당 후보에게 6%포인트 차이로 져 패자가 됐다.

최경식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등장한 인물임에도 불구, 결국 민주당 후보를 넘지 못하게 되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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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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