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후보자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윤 당선자는 출구조사에서 근소한 표 차이가 예상됐으나 개표 중반을 넘어서면서 승기를 이어나가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윤 당선자는 “그동안 충북교육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함께 경쟁한 김병우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또한 이번 교육감 선거를 치르면서 고생하신 모든 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더불어 새로운 충북교육을 향한 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저를 선택한 것은 충북교육 개혁에 대한 염원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반 새로운 충북교육을 꼭 실현해 교육이 충북의 자랑이었던 옛 영광을 재현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교육 비전인 ‘지속 가능한 교육–미래는 교육이다’라는 말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지금의 충북교육에서 좋은 것은 이어가고,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도입해 충북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제 시작될 교육개혁의 방향과 속도가 눈에 차지 않고 미흡하더라도 지켜봐 달라”며 “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차근차근 충북교육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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