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MBC·KBS·SBS)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56.5%를 득표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39.1%)를 17.4%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진영 김광수가 5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3선 도전에 나선 이석문 후보(43%)를 14%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주관으로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진행됐다.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0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10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최소 ±1.5%포인트에서 최대 4.3%, 응답률은 13.6~21.7% 포인트다. 사전투표(21.38%)는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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