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선거가 전격 실시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7.1%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를 위해 제주시 142곳과 서귀포시 88곳 등 230곳에 투표소를 설치했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반인 투표가 마무리된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해당 투표소를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이날 제주지역별 투표율은 제주시 7%, 서귀포시 7.4%를 기록 중이다.
본투표에 참여하는 제주지역 유권자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한 44만 2902명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32만 2302명이며, 서귀포시 12만 600명이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제주지역 총 유권자 56만 5084명 중 12만 2182명이 참여해 21.38%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전국 평균 77.1%보다 낮은 72.6%에 그쳐 17개 시·도 중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도 선관위는 이에 따라 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홍보를 강화하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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