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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온전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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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온전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로 갈 것인가의 중요한 기로" 강조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1 지방선거 투표를 하루 앞두고 "교육의 딜레마에 빠질 것인지, 아니면 교육의 드라마를 만들 것인지 고민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성 후보는 31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격차와 학교격차 및 사교육 격차를 뛰어넘는, 모든 학생이 깨어있는 교실공동체와 학교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투표 하루 전인 31일 수원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기선 선거캠프

그는 "40년 전 은사님의 말씀처럼 교육의 기본은 ‘참 다운 인간을 길러내는 것’으로,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온전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며 "아이들의 교육이 보다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시간 교육학자로서 선생님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과감하게 뜯어고쳐야 공교육의 정상화 및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교육자는 단지 교과서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학교 교육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로의 발전이냐’와 ‘교육의 딜레마에 빠질 것이냐, 교육의 드라마를 만들 것이냐’, ‘정치로 갈 것이냐, 교육 중심으로 갈 것이냐’ 및 ‘위에서 내려오는 하향식 정책을 택할 것이냐,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한 학교자치·교육자치를 택할 것이냐’ 등 후보간의 철학적 대비가 뚜렷했던 선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점이자 교육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로, 교육은 미래를 바라봐야 하며 학생이 중심이 되야 한다"며 "유권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아이들의 미래와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성 후보는 "학교가 학생들의 희망이 되고, 꿈을 포기한 아이들부터 챙기는 경기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연천과 동두천에서 출근길 인사로 유세를 시작한 성 후보는 수원 전역을 돌며 유세를 이어간 뒤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에서의 선거운동을 마지막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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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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