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감포에서 야간에 방파제 앞 해상에 빠진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3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밤 9시 26분께 경주시 감포항 방파제 앞 해상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구조대원이 입수해 40대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하고 119에 인계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야간에 발생하는 익수사고는 발견되지 않거나 늦게 발견할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락객이 드문 해안가나 항포구에서는 최대한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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