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함께 협치로 변화하는 수원’ 주제로 2022년 수원시 협치 아이디어 공모 실시
수원특례시는 다음 달 2∼24일 ‘2022년 수원시 협치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모두 함께 협치로 변화하는 수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제해결형’과 ‘자유주제형’ 등 2개 분야에 대해 이뤄지는 이번 공모는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비영리단체(기구)·대학교·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의 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제해결형’은 △1인 가구를 위한 수원시 정책은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수원시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통 대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떻게 할까요? △수원시가 실행해야 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은 어떤 모습인가요? △수원에 사는 청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수원시민의 시정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은? 등 7개 세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또 ‘자유주제형’은 ‘수원시의 OOO을 위해서 이렇게 제안합니다’에 맞춰 협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이다.
시 실무 부서에서 △민·관 협치성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공공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아이디어를 검토한 후 아이디어를 채택할 계획이며, 공모 참여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코로나19로 멈췄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재가동
수원특례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주민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파견됐던 간호직 공무원들이 동행정복지센터로 복귀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복지 대상자를 방문 상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를 파악한 후 공공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복지 대상을 기존 취약계층에서 생애전환기·돌봄 필요 대상·위기가구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복지·건강 기능이 강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의료·건강 관련 사례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퇴원환자 건강복지서비스 지역사회 연계(퇴원 예정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방문 상담·건강 교육 등 제공) △병원 동행 건강복지서비스(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중 1인 가구·노인부부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 제공) △지역주민 건강복지서비스 지원 특화사업 발굴 등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간호직 공무원들이 보건소로 파견되면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에 제약이 있었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서 복지·건강 기능이 강화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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