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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감 장석웅 후보, “거짓 플래카드 게첨”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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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감 장석웅 후보, “거짓 플래카드 게첨” 비난 쇄도

확정되지 않은 고등학교 이설 플래카드 게첨 “신대지구 시민 호도”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후보가 순천시 신대지구에 “‘신대, 고등학교 이설 확정!! 현) 교육감 장석웅’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가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질타를 받고 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이달 중순부터 ‘신대, 고등학교 이설 확정!!’이라는 내용으로 순천시 신대지구에 6개의 플래카드를 게첨 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측이 순천 신대지구 인근에 게첨한 플래카드다 ⓒ제보자

확인결과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게첨된 플래카드 내용처럼 ‘신대지구에 고등학교 이설 및 신설 확정은 30일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장석웅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추진 중인 사항을 확정으로 잘못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신대지구의 많은 시민들은 이를 기정 사실처럼 믿고 있다가 거짓인 것을 알고 나면서 부터 장석웅 후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이다.

한 시민은 “최근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허위사실이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측이 게첨한 플래카드 등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교육감 선거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대결이 되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신대, 고등학교 이설 확정’이라고 플래카드로 홍보했는데 어떤 고등학교가 어디로 이설 하는지 정확하게 전남도민 앞에 지금 당장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에 따르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있다

한편 전남지역 일부 주민들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제250조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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