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도민 삶의 질 등 생활상의 변화를 측정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올해 11회째로 국가승인통계 제218006호(통계법 제18조)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이며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담조사와 인터넷조사로 병행해 실시된다.
올해 사회조사 지표는 지역사회조사 공통항목 11개를 포함해 삶에 대한 만족도 가구와 가족 건강 환경 안전 사회통합과 복지 지역특성 등 총 7개 분야에 8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번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사회지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제주의 변화 추이 파악을 위해 기존 문항을 보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의 변화 걷기 행태 사회적 포용 정도 등 13개의 신규 문항을 개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건강 환경 사회통합과 복지 등 제주의 경제와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조사 결과를 담은 '2022제주의 사회지표' 보고서는 올해 12월 말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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